2023년 1월12일 상연
뮤지컬 ‘베토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뮤지컬 ‘베토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루드비히 반 베토벤,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지컬 ‘베토벤’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극 중 인물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베토벤의 방을 배경으로 촬영된 포스터는 베토벤과 극 중 인물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온 그가 안토니(토니)를 만나 점차 혼자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랑의 환희, 기쁨 그리고 삶의 가치에 대한 진정한 고뇌 등을 알게 되는 과정과 작품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극 중 베토벤 역을 맡은 박효신, 박은태, 카이는 배역에 완벽 몰입해 각기 다른 베토벤의 면모를 인물 포스터에 담아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에 휩싸인 방, 악보가 어질러진 바닥에 앉아 피아노 의자에 몸을 기대고 생각에 잠겨 있는 박효신의 모습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았던 베토벤의 고독을 한 장의 사진만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은태는 악상이 떠오른 듯 피아노 앞에 앉아 예술혼을 태우는 베토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토니를 만나기 전, 베토벤의 영혼이자 삶의 전부였던 그의 예술가적 면모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담아낸 박은태가 선보일 베토벤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만의 공간에 쓰러지듯 누운 카이는 서정적인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베토벤의 창작에 대한 고뇌와 진실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완벽하게 그려내 그가 만들어갈 그만의 베토벤의 서사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극 중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그 의미를 깨닫는 베토벤과 같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극 중 배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담았다.
베토벤의 피아노 건반에 손을 살포시 얹은 조정은은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로 귀족적이면서도 주체적인 토니의 모습을 십분 표현했으며, 닫힌 피아노 앞에 다소곳이 앉은 옥주현은 서정적인 눈빛과 청초한 모습으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았지만 고뇌하는 극 중 토니를 그려냈다. 더불어, 테이블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의 윤공주는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고민하는 토니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친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루드비히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하지만, 형보다 일찍 사랑의 힘에 대해 깨닫고 그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극 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악보로 가득한 피아노에 기대어 강렬한 시선으로 건너편을 응시하는 이해준은 카리스마적인 면모로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카스파의 모습을 담았고, 한 손에 책을 들고 빛이 쏟아지는 창가에 선 윤소호는 연인에 대한 상념에 젖은 듯한 우수에 찬 시선과 옆모습으로 로맨티시스트인 카스파를 그려냈다. 이어, 피아노를 뒤에 두고 촛불이 가득한 테이블 앞에 앉은 김진욱은 마치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듯한 표정으로 창 밖을 응시하고 있어 카스파의 순애보 적인 면모를 담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에 이어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 엄홍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아 명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불어,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로 참여하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5일 오후 3시와 1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4일 뮤지컬 ‘베토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루드비히 반 베토벤,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지컬 ‘베토벤’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극 중 인물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베토벤의 방을 배경으로 촬영된 포스터는 베토벤과 극 중 인물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온 그가 안토니(토니)를 만나 점차 혼자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랑의 환희, 기쁨 그리고 삶의 가치에 대한 진정한 고뇌 등을 알게 되는 과정과 작품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극 중 베토벤 역을 맡은 박효신, 박은태, 카이는 배역에 완벽 몰입해 각기 다른 베토벤의 면모를 인물 포스터에 담아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에 휩싸인 방, 악보가 어질러진 바닥에 앉아 피아노 의자에 몸을 기대고 생각에 잠겨 있는 박효신의 모습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았던 베토벤의 고독을 한 장의 사진만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은태는 악상이 떠오른 듯 피아노 앞에 앉아 예술혼을 태우는 베토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토니를 만나기 전, 베토벤의 영혼이자 삶의 전부였던 그의 예술가적 면모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담아낸 박은태가 선보일 베토벤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만의 공간에 쓰러지듯 누운 카이는 서정적인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베토벤의 창작에 대한 고뇌와 진실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완벽하게 그려내 그가 만들어갈 그만의 베토벤의 서사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극 중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그 의미를 깨닫는 베토벤과 같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극 중 배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담았다.
베토벤의 피아노 건반에 손을 살포시 얹은 조정은은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로 귀족적이면서도 주체적인 토니의 모습을 십분 표현했으며, 닫힌 피아노 앞에 다소곳이 앉은 옥주현은 서정적인 눈빛과 청초한 모습으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았지만 고뇌하는 극 중 토니를 그려냈다. 더불어, 테이블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의 윤공주는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고민하는 토니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친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루드비히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하지만, 형보다 일찍 사랑의 힘에 대해 깨닫고 그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극 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악보로 가득한 피아노에 기대어 강렬한 시선으로 건너편을 응시하는 이해준은 카리스마적인 면모로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카스파의 모습을 담았고, 한 손에 책을 들고 빛이 쏟아지는 창가에 선 윤소호는 연인에 대한 상념에 젖은 듯한 우수에 찬 시선과 옆모습으로 로맨티시스트인 카스파를 그려냈다. 이어, 피아노를 뒤에 두고 촛불이 가득한 테이블 앞에 앉은 김진욱은 마치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듯한 표정으로 창 밖을 응시하고 있어 카스파의 순애보 적인 면모를 담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에 이어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 엄홍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아 명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불어,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로 참여하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5일 오후 3시와 1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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