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괄 연출을 맡은 조욱형CP와 박진경CP는 메인 연출진과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을 함께하며, 콘텐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 독창적인 콘텐츠 세계관으로 정평이 난 박진경CP는 '소녀 리버스'의 버추얼 세계관과 캐릭터 구축에 대해, ‘퀸덤’ 등으로 국내 음악 예능, 음악 서바이벌의 패러다임을 바꾼 조욱형CP는 서바이벌 구성과 연출에 대해 조언을 전하고 있는 것. 내로라하는 두 CP의 합류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CP는 서면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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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CP는 “버추얼 캐릭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 등에서는 버추얼 아이돌이 실제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K팝 아이돌의 훌륭한 보컬, 댄스 실력을 버추얼 캐릭터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보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아직 VR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서바이벌’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두 CP는 하나같이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30명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캐릭터가 프로그램 ‘입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진경CP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아이돌 30명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을 짓고 세계관을 설정했다. ‘본체’라 불리는 자기 자신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캐릭터에 빠져들어 마치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즐기고 있어, 시청자분들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면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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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적 인기를 끌었던 본인들의 전작들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조욱형CP는 “'소녀 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상대가 누구든 동등하게 이야기하고 어울리고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바이벌과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팀에 속해 있을 때 볼 수 없는 개인의 숨겨진 실력과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클 것이다”고 전했다. 박진경CP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마리텔’이 나왔던 7년 전에 상상만 가능했던 것들을 이제는 직접 콘텐츠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기술의 발달로 만들 수 있게 된 새로운 재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두 CP 모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쇼라는 점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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