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연우는 외모와 재력, 두뇌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만족을 모르는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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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와의 대결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연우는 "남궁민 선배님과 같은 회사라 '천원짜리 변호사'도 잘 되고, '금수저'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 이상의 반응은 못하겠더라"며 "경쟁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영광이다. 너무 센 작품이지 않나. 강한 경쟁작이었는데 잘 버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강한 경쟁작이었음에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한 '금수저'. 연우 역시 "고정 시청층도 있어서 시청률도 내려가지 않고 유지되지 않았나. 또 요즘은 시청률에 연연하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다들 만족을 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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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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