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BS미디어넷, 수피아미디어(AI 장면))
(사진 제공=SBS미디어넷, 수피아미디어(AI 장면))

‘더트롯 연예뉴스’에서 남진이 ‘AI 남진’과 컬래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진행된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10회 분 촬영에서는 남진 데뷔 57주년 기념 AI 메타 셀럽 콘서트 ‘인생은 바람이어라’ 현장 소식을 알렸다.

‘인생은 바람이어라’는 AI 기술을 통해 외모와 목소리를 그대로 재연한 청년 시절의 남진이 2022년 남진과 만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 콘서트. 남진은 ‘더트롯 연예뉴스’와 만나 “사실 저는 약간 이해가 안 갔다. 우리 시절에는 그런 게 없었으니까. 그런 게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 ‘내가 저 때 저런 모습이었구나’ 지금 공연하고 그게 같이 나온다니까 아무래도 리얼할 것 같다”며 “사람은 똑같은데 50년 전과 지금의 모습이지 않냐. 즐겁기도 하면서 센티 하고 추억에 젖은 아주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진은 약 60년동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제가 빠른 노래를 많이 부르는 편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을 많이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대에 막상 올라가보면 어디서 나오는지 몰라도 힘이 난다. 그게 아무래도 환호 소리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제 노래가 반세기 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서 팬들을 보면 느낀다. 굉장히 그리움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노래해서 힘들지만 그런 모습에 힘이 나고 용기가 난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남진 외에도 트로트 스타들의 소식을 전한 ‘더트롯 연예뉴스’는 14일 오후 7시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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