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부는 '안녕하우스' 방문에 앞서 '하이바이 박스'에 협의이혼 신청서를 넣어서 보내와 유진, 은지원, 황제성을 긴장케 한다. 유진은 "아직 (이혼 서류를) 접수한 것은 아니죠?"라고 묻는다. 이에 민지영은 지난 5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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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것은 반려견이 떠난 지 40일 만에 민지영이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 힘들어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형균도 점차 지쳐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결혼 5년간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면서 협의 이혼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협의이혼 신청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속내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난 8월 벌어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부부관계가 또 한번 달라졌다고 하는데 어떤 일이었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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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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