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희는 범상치 않는 비주얼로 홍대 한복판에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인디밴드에 보컬로 합류하게 된 임원희가 오늘 생애 첫 콘서트를 열게 된 것. 이어 공연장을 찾아온 이상민과 김준호는 세상 진지한 태도로 리허설에 임하는 그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원희표 '락 스피릿' 텐션에 스튜디오에서도 충격(?)과 감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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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얼어있는 임원희를 위해 이상민과 김준호는 벼락치기 솔루션을 제시했다. 밴드 보컬 출신 김준호가 몸소 선보이는 무대 매너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원희의 긴장감은 갈수록 커졌다. 그 와중에 짠희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이 펼쳐져 불길함까지 자아냈다. 그 모습을 보고 스튜디오에서는 "왜 하필 원희에게만 이런 일이", "우짜노" 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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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를 꿈꾸는 짠희의 첫 콘서트 현장은 13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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