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전국 기준 5.0%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2%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이어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이이경의 찐친이 등장했다. 이미주와 박진주, 신봉선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이경의 찐친은 다름 아닌 매니저였다. 하이톤의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이미주의 찐친은 탈색 머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주의 찐친은 "제가 자주 연락했는데, 톡을 씹는다"고 폭로했다. 이미주는 "자기도 (연락을) 안 한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찐친의 정체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 우기는 "(미주가) 꼰대질을 많이 한다. 얼마 전에 대기실에 들어오더니 '너 왜 인사하러 안 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우리 꼰대들에게 배워서 그렇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준하의 지인으로 등장한 찐친은 "안지 20년이 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정준하의 찐친은 '자주 연락을 하냐'는 질문에 "자기가 필요할 때만 전화를 한다. 아침에 데리러 올 수가 있겠냐고 묻는다"라고 말했고, 이 대답을 들은 멤버들은 "큰 게 하나 왔다"라고 정체를 눈치 챘다. 정준하의 찐친은 20년 동안 일한 스타일리스트. 정준하의 스타일리스트는 탄수화물을 끊으라는 유재석의 권유에 고민한 정준하를 폭로, "'그럼 재석 오빠를 끊든지'라고 했더니 '재석이는 못 끊지'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등장한 하하의 찐친은 '언제 처음 만났냐'라는 질문에 "한 17년?"이라고 답했다. 목소리를 들은 하하는 "미나(신봉선)잖아"라고 단번에 그 정체를 눈치챘다.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비웠던 신봉선이 하하의 찐친으로 등장한 것.
찐친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의 첫 번째 순서는 '찐친 앙케트'. '진주가 가장 꼴보기 싫은 순간'으로 박진주의 친언니는 '거울보고 고데기 할 때'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지출할 때' '밥 먹고 안 치울 때, 설거지 안 하고 쌓아둘 때' 등을 꼽아 현실 자매 케미를 느끼게 했다. 박진주와 붕어빵 외모, 말투를 자랑한 친언니는 '둘이서 같이 살았던 모든 순간이 꼴보기 싫다'라고 1위를 뽑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