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3.1.jpg)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마지막회에서는 금수저와 얽힌 인연을 풀고 각자의 삶을 찾았다.
앞서 이승천(육성재 분)은 황현도(최원영 분)에게 스스로 비밀을 폭로하게 한 뒤 검찰 수사관들에게 넘겼다. 하지만 현도는 나회장(손종학 분)의 피가 묻은 옷가지를 검찰에 넘기며 승천을 또 다시 위험에 빠트렸다. 이로써 나 회장을 죽인 범인으로 승천이 지목되어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나주희(정채연 분)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황태용(이종원 분)은 금수저 할머니(송옥숙 분)를 찾아가 마법의 금수저를 돌려줬다. 승천에게 이야기한 대로, 10년 동안 정든 가족의 곁을 지키기로 한 것. 뉴스를 통해 승천이 누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안 태용은 현도를 찾아갔고, 태용은 그가 오래전 운명을 바꿨을 때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러 가지 않음으로 인해 금수저의 마지막 규칙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태용은 은신 중인 승천에게 전화를 걸어, 황현도가 숨겨 둔 금수저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승천의 안위를 걱정한 오여진(연우 분)은 그가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면 위기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희를 설득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태용이 죗값을 치를 것이 뻔했고, 소중한 친구인 태용 또한 지키고 싶었던 주희는 여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승천이 그동안 남몰래 자신들의 집안 사정을 도와줬다는 사실을 안 진선혜(한채아 분)는 승천을 숨겨줬고, 현도의 금수저를 손에 넣은 승천은 그 수저로 밥을 먹고 기억을 모두 갖게 됐다.
![[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4.1.jpg)
![[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8.1.jpg)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찾은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승천이 된 태용은 마법의 금수저를 소재로 웹툰을 그려 성공했고, 엄마 선혜는 그런 그를 자랑스럽게 지켜봤다. 누나 이승아(승유 분) 또한 장문기(손우현 분)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7.1.jpg)
몇 년 전 현도는 승천을 해치려 독극물을 탄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당시 집에서 일하던 정원사(나인우 분)가 마법의 금수저로 밥을 먹고 운명을 바꾸었던 것. 도신그룹의 후계자 태용이 된 정원사는 독이 든 음료수를 먹고 목숨을 잃었고, 승천은 금수저를 쓴 대가로 자신을 잃고 원래 이름도 태용도 아닌 '한성훈'이라는 이름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었다.
![[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6.1.jpg)
![[종합] 육성재, 금수저로 살해 위기 극복→기억 잃고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금수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00285.1.jpg)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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