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는 해당 계약 체결 일시가 2020년 1월 3일이라는 것. 당시 군인 신분이던 김희재가 영리 활동을 위한 계약을 맺은 것. 더욱이 김희재 본인이 (주)쇼플레이 측과 '직접 계약'을 했다는 점이 '영리 활동'을 위한 주체적 행동이라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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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당시 김희재의 매니지먼트 계약과 출연료는 담당 부대와 TV조선의 승인을 맞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그 부분이 법에 저촉되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시인했다.

김희재는 2019년 11월 23일 미스터트롯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와 계약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톱8에 입성할 시 모든 연예 활동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방송연예활동' 계약을 체결한 것. 계약상 효력 일시는 1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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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책임은 없더라고 도의적 책임은 존재한다. 또한 김희재는 '부실 복무'라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미스터트롯' 출연을 위해 수차례 외부 활동을 한 것이 비판받고 있다.
가요 관계자는 "김희재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서 싸이의 경우 3년 복무하는 동안 56회 공연해 '부실 복무'라는 질타받았다. 김희재 또한 이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김희재에게 잦은 출타를 허락해준 지휘관 역시 문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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