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트도 없고 노래도 못해"…걸그룹 래퍼들, 제대로 '편견' 깼다 ('두번째세계')](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763150.1.jpg)
이날 지난 라운드의 누적 점수는 모두 리셋되고, 글로벌 사전 투표 40%(4000점), 생방송 문자 투표 60%(6000점)으로 탄생한 최종 우승자에겐 JTBC 드라마 OST와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단독 특별 무대라는 특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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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엑시였다. 단 한 번도 같은 콘셉트의 무대를 한적 없어 ‘엑시 섹시 메간폭시 팔색조시’란 닉네임을 얻었던 엑시. “계속 다른 색을 선보였던 3분의 무대가 빈틈없이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힌 그는 매일이 생일 같았던 그 순간들을 모두 응축, 직접 작사에 참여한 'Birthday Party'를 선보였다.
미미는 3위에 올랐다. 데뷔 8년차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 디제잉, 현대무용, 아카펠라, 탭댄스 등 매라운드마다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미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 'The Original'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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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콤플렉스였고, 그래서 노래를 못했다"던 문수아는 매라운드마다 내추럴한 허스키 보이스가 본인만의 강점이라는 평을 들으며, 어느새 목소리에 자신을 얻었다. 그리고 콤플렉스를 이겨낸 그 마법 같은 시간을 'The Magic!an'이란 곡에 녹였다. 보이스리더들도 “앞으로도 확신을 가지고 톤과 목소리를 맘껏 뽐내길 바란다”며 신인 문수아의 앞날을 응원했다.
전곡 중 8마디가 파트의 전부, 래퍼는 노래를 못할 것이란 편견 등 첫 번째 세계에서 겪었던 아이돌 그룹의 래퍼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두 번째 세계’의 문을 열었던 유빈, 신지민,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 김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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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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