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서진, 혼외자 있었나…'가족'으로 묶인 주현영과 비밀 관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62839.1.jpg)
![[종합] 이서진, 혼외자 있었나…'가족'으로 묶인 주현영과 비밀 관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62837.1.jpg)
이날 메쏘드 엔터 대표 왕태자(이황의)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직원들은 물론, 소속 배우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특히 왕대표와 각별했던 희준은 "연기 인생의 등불 같은 분"을 잃고 큰 상실감에 빠졌고, 급기야 촬영까지 3주 남은 변감독의 신작을 못 하겠다는 폭탄을 투하했다. 담당 매니저 천제인(곽선영 분) 팀장은 갑작스러운 불똥을 수습하려다 욱하는 성격에 "똥 투척"이란 말실수를 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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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제인은 왕대표를 둘러싼 선규와 희준의 오묘한 삼각관계를 알게 됐고, 순간 머리가 번뜩였다. 내 매니저가 다른 배우를 먼저 챙기면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질투하는 게 배우들의 습성. 15년 전 운명의 장난처럼 한 연극으로 연을 맺게 된 세 사람이 바로 이러한 관계였다.
그렇게 희준이 다니는 절까지 쫓아가 변감독의 영화에 선규가 대신 들어갈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한 제인. 의욕을 상실했던 희준은 대표가 그 영화 주인공으로 선규도 고민했다는 말 한마디에 다시 경쟁 심리가 불타올랐다. 그렇게 사건은 정리되는 듯싶었지만, 이를 모르는 선규가 변감독을 직접 만나 출연 의사를 전하면서 일이 꼬일 대로 꼬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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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서진, 혼외자 있었나…'가족'으로 묶인 주현영과 비밀 관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62833.1.jpg)
설상가상 추도식에서 2차전이 발발했다. 추도사를 하게 된 선규는 평소 왕대표가 좋아했던 노래를 불렀는데, 이를 가만히 볼 수 없었던 희준이 나서며 이번엔 마이크 쟁탈전이 시작된 것. 그런데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던 그 환장의 듀엣은 절정으로 갈수록 화음까지 가미되며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됐다. 이렇게 다시 화합한 두 사람은 결국 왕대표 무덤 앞에서 “우리 앞으로 잘 지낼게”라고 약속했다.
![[종합] 이서진, 혼외자 있었나…'가족'으로 묶인 주현영과 비밀 관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62835.1.jpg)
![[종합] 이서진, 혼외자 있었나…'가족'으로 묶인 주현영과 비밀 관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62836.1.jpg)
이에 "나는 가족 아니고 뭔데"라며 크나큰 상처를 받은 현주가 눈물을 흘리며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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