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연예계에 데뷔한 제이제이. 당시 제이제이는 제 2의 이효리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받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이효리를 만났던 일화를 떠올리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 90도로 인사드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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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어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절 봤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정말 아기 보듯 해주셨다. 이승기, 유재석 선배님도 계셨다"라고 답하기도.
배우 정우성과 함께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했던 제이제이. 그는 "엄청나게 대선배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되게 긴장하고 눈도 못 마주쳤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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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부모님은 저한테 '왜 방송에 안 나오냐'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늘 자랑스러워만 하셨다. 항상 너무 죄송했다. 아낌없이 지지해주셔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중국에서도 잘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안 돼서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단한 연예계 생활 그가 선택한 것은 단절이었다. 제이제이는 "연예인 생활 안 한 건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였다. 중국으로 넘어가서 한국 기획사가 힘들어졌는지 지원이 끊겼다"라며 "힘듦이 겹치고 겹쳐서 접었다. 연락도 다 끊고 숨어 살듯 지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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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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