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이모 염정아, 울면서 데뷔 뜯어말려…낙하산? 100% 내 힘으로 데뷔"('아이돌올림픽')
유민 "이모 염정아, 울면서 데뷔 뜯어말려…낙하산? 100% 내 힘으로 데뷔"('아이돌올림픽')
유민 "이모 염정아, 울면서 데뷔 뜯어말려…낙하산? 100% 내 힘으로 데뷔"('아이돌올림픽')
유민 "이모 염정아, 울면서 데뷔 뜯어말려…낙하산? 100% 내 힘으로 데뷔"('아이돌올림픽')
사진=유튜브 아이돌올림픽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아이돌올림픽 영상 캡처
가수 유민이 이모인 염정아가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에는 '[유민을 만나다] "이모랑 판박이".. 염정아 조카, Mnet 오디션 후 3년.. 성숙해진 근황'이라는 영상의 제목이 게시됐다.

유민은 2021년 4월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Mnet 오디션 '캡틴'에 출연한 바 있다. 유민은 염정아의 조카이자 염정아 동생 염정연의 딸이다.

Mnet '캡틴'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민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지 않나. 처음에 든 생각은 이모한테 미안했다. 혹시 저 때문에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 그때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워서 데뷔했을 때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저도 이모한테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해를 받기도 하냐는 물음에 "솔직히 100% 제 힘으로 데뷔한 거다. '낙하산이다',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냥 회사 들어가서 거저 데뷔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그럴 때 좀 많이 억울하긴 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오히려 실력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작사, 작곡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 실력이 없는데 그냥 된 게 아니구나 하실 거 아니냐"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는 과거 유민의 연예계데뷔 준비를 울면서 뜯어말릴 정도로 반대했다고 한다. 유민은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 아무래도 쉽지 않은 길이고 잘 되기도 힘든 직업이지 않나. 엄마도 원래는 이쪽 일(연기)을 하셨으니까 얼마나 힘든 줄 아시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이모한테 약속했다. 제가 이 기간 안에 회사를 무조건 들어가서 연습생을 시작하면 그때 믿어주시겠냐고. 거의 반강제로 허락했다. 그때부터 죽기살기로 연습하고 학원 다니고 해서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많이 왔을 것 같다고 하자 유민은 "제의가 많이 오긴 했다. 대형 기획사, 중소 기획사에서도 왔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미팅 한 번 진행 가능할까요' 이런 식으로 실장님, 대표님이 직접 연락왔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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