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수근은 당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조절을 못 하는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에게 "어느 순간 아내가 조절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라며 "내가 잘 아는 이유가 있다. 내가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내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한 적이 없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서장훈은 "혹시 박지연씨?"라며 이수근의 아내를 지칭했고 이수근은 포기한 듯 "네"라며 "그게 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되는 게. 사실 우리 아내가 얼마나 매운 오도독 뼈를 많이 먹던지"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금 박지연씨 뒷담화 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자포자기한 듯 "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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