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속의 주인공은 설거지하는 아빠, 생후 1개월 된 동생을 돌보는 엄마 사이에서 혼자 놀다가 장난감이 뜻대로 되지 않자 온몸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물건을 부수고 아빠의 손도 물어버린다. 모니터링을 하던 MC와 전문가는 전후 상황을 알지만, ‘현실 육아’ 중인 엄마 아빠로서는 아이가 화난 이유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박소영 전문의는 아이가 방에 가서 혼자 화풀이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속상할 때 뭔가 치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네요. 부모님이 다가와도 마음을 열지 않아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더불어 극과 극의 양상을 드러내는 아빠와 엄마의 양육 방식이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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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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