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더해진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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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그에게 중대한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과 마주한다. 괴한들에 쫒기는 윤현우. 이내 벼랑 끝에 내몰린 그는 단발의 총성과 함께 아득한 어둠 속으로 잠기고 만다.
놀랍게도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1987년의 서울이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회귀하게 된 그는 큰 혼란에 빠진다. 놀라운 사실은 그 아이의 정체가 바로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 일가의 막내 진도준이라는 것. 달라진 운명은 또한 새 가족들을 그의 앞에 데려다놓는다. 여기에 더해진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말은 윤현우의 죽음 너머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인생 2회차에서 미완의 복수를 꿈꾸는 그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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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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