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겪은 출연자들이 위안과 용기 받고 아쉬움에 오열을 쏟는다.
26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으로 눈물바다가 된 ‘솔로나라 10번지’가 펼쳐진다.
‘솔로나라 10번지’는 전쟁 같았던 ‘역대급 대혼돈’의 로맨스 끝에 최종 선택으로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한다. 이 자리에서는 치열하게 사랑한 돌싱 솔로남녀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속내를 표현하다 끝내 오열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진다.
실제로 한 솔로남은 “5박 6일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를 찍었다”며 눈물을 터뜨리고, 이를 지켜보던 솔로녀들도 저마다 눈시울을 붉히며 공감을 표한다. 또 다른 솔로녀도 “제 마음 속에 있던 아픔들을 이곳에서 위안 받았고, 용기도 얻어간다”며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어뜨린다. 급기야 이 솔로녀는 “앞으로 남은 삶에서도 이런 기회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한 뒤, 서럽게 오열해 먹먹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한 출연자는 “실패 후 아팠던 시간들과 외로움들과 이 모든 상처들을 여기서 한 분을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이었다고 깨닫게 해주신 분을 선택할 것”이라고 달달한 고백을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행복한 미소로 이 출연자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나라면 평생 떠받들고 산다!”며 감탄을 자아낸다.
저마다 절절한 감정과 눈물을 쏟아내 가을비처럼 촉촉해진 ‘솔로나라 10번지’의 상황 속에서, 한 솔로남도 “이 순간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히며 달달함의 정점을 찍는다. 이 장면을 본 MC 이이경은 온몸을 비틀며 끝내 “미쳤다!”를 외친다. 끝나도 끝나지 않은 듯한 ‘난장판 로맨스’를 이어가던 ‘솔로나라 10번지’에서 서로를 택한 최종 커플이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10기의 최종 선택은 26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