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정의도, 사랑도 다잡은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았다.
먼저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습격당했던 김정호(이승기 분)는 수술을 받았고, 정신이 든 후 걱정했을 김유리(이세영 분)에게 “어제 같은 일, 겪게 해서 미안해. 니가 나랑 우리 가족들 얼굴 다신 안 보고 싶대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울컥한 김유리는 “사랑해 정호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김정호”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정호와 김유리는 갈등을 겪던 도진기(오동민 분)와 한세연(김슬기 분)의 화해를 도왔고, 김유리는 이연주(이미숙 분)와 김승운(전노민 분)의 관계 회복에 애썼지만, 호전이 없자 속상해했다. 그리고 김유리는 엄마 송옥자(황영희 분)와 결혼 얘기를 나누다 “꽃밭도 좋지만, 가시밭 똥 밭도 같이 가고 싶은 남자면 같이 사는 거야”라는 말에 각성해 김정호에게 달려갔다. 김유리는 김정호에게 “우리한테 끝이 있다고 한들, 그 끝으로 인해 엄청 슬프고 불행해진다고 한들, 너랑은, 가보고 싶어”라며 “결혼하자 정호야”라며 깜짝 청혼을 건넸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이후 김정호는 다시 검사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졌지만, 김유리가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그래서 내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피고인들을 풀려나게 하는 변호사가 아니라, 그 허점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돕는 거잖아”라고 했던 말에 공감, 검사 대신 로카페 변호사를 선택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전날, 김정호는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라”라며 김승운을 결혼식에 초대했고, 다음 날 모두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정호는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됐어. 내게 좋은 게 있다면 그거 다 너야”라며 영원을 약속했고, 김유리는 “마음이 다하는 날까지 너를 사랑할게”라며 마음을 주고받았다. 비록 비바람이 불어 결혼사진은 엉망이 됐지만 모두가 즐거웠던 결혼식이 끝나고, 두 사람은 로카페의 ‘매운맛’과 ‘순한맛’ 변호사로 활약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김유리와 김정호는 “고민이 있을 땐, 저희 로(Law)카페로 오세요”라며 “커피 한 잔 값에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릴게요”라고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았다.
먼저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습격당했던 김정호(이승기 분)는 수술을 받았고, 정신이 든 후 걱정했을 김유리(이세영 분)에게 “어제 같은 일, 겪게 해서 미안해. 니가 나랑 우리 가족들 얼굴 다신 안 보고 싶대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울컥한 김유리는 “사랑해 정호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김정호”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정호와 김유리는 갈등을 겪던 도진기(오동민 분)와 한세연(김슬기 분)의 화해를 도왔고, 김유리는 이연주(이미숙 분)와 김승운(전노민 분)의 관계 회복에 애썼지만, 호전이 없자 속상해했다. 그리고 김유리는 엄마 송옥자(황영희 분)와 결혼 얘기를 나누다 “꽃밭도 좋지만, 가시밭 똥 밭도 같이 가고 싶은 남자면 같이 사는 거야”라는 말에 각성해 김정호에게 달려갔다. 김유리는 김정호에게 “우리한테 끝이 있다고 한들, 그 끝으로 인해 엄청 슬프고 불행해진다고 한들, 너랑은, 가보고 싶어”라며 “결혼하자 정호야”라며 깜짝 청혼을 건넸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이후 김정호는 다시 검사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졌지만, 김유리가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그래서 내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피고인들을 풀려나게 하는 변호사가 아니라, 그 허점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돕는 거잖아”라고 했던 말에 공감, 검사 대신 로카페 변호사를 선택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전날, 김정호는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라”라며 김승운을 결혼식에 초대했고, 다음 날 모두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정호는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됐어. 내게 좋은 게 있다면 그거 다 너야”라며 영원을 약속했고, 김유리는 “마음이 다하는 날까지 너를 사랑할게”라며 마음을 주고받았다. 비록 비바람이 불어 결혼사진은 엉망이 됐지만 모두가 즐거웠던 결혼식이 끝나고, 두 사람은 로카페의 ‘매운맛’과 ‘순한맛’ 변호사로 활약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김유리와 김정호는 “고민이 있을 땐, 저희 로(Law)카페로 오세요”라며 “커피 한 잔 값에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릴게요”라고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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