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애마부인' 안소영 "배우 반대했던 父, 영화 흥행 직후 돌아가셨다" 가족사 고백('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9105.1.jpg)
![[종합] '애마부인' 안소영 "배우 반대했던 父, 영화 흥행 직후 돌아가셨다" 가족사 고백('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910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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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마부인' 안소영 "배우 반대했던 父, 영화 흥행 직후 돌아가셨다" 가족사 고백('같이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9109.1.jpg)

안소영은 1997년, 40대에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한 적은 없는 안소영은 출산 후 미국으로 가서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웠다. 안소영은 앞서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던 바 있다. 안소영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자 박원숙과 혜은이는 반가워했다. 안소영은 "나도 식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됐나. 여기 온다고 새벽 3시에 잤다. 소풍 전날처럼 가슴이 떨렸다. 언니들이 반가워해줄까 생각했다"며 기뻐했다. 같이 살이를 시작하게 된 안소영은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게 (아들 말고는) 26년 만에 일이다. 언니들과 어떻게 호흡하면서 실수없이 살 수 있을까 긴장도 됐지만 설렘이 더 크다. 언니들의 사랑을 받고 싶고 사랑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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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은 '애마 부인' 흥행 직후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고 돌아가신 전날 밤을 더올렸다. 안소영은 "아버지가 '애마부인' 한 다음해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내가 영화배우 되는 걸 원치 않았다"며 "어디 가서 부모님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고 고백했다.
안소영은 "아버지만 생각하면 못 해 드렸던 것만 기억이 난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신발 한 켤레도 사드리지 못했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생각이 너무 많았다. 아버지 집을 어떻게 지어드리고 싶다,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침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심장이 멎었다는데 못 알아듣고 '그럼 어떻게 되는 거냐' 그랬다"고 털어놨다. 안소영과 자매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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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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