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 치어리더가 꿈이었던 이정아는 오디션에 실패한 뒤 SNS로 연락을 주고받던 중학교 남자 동창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 4개월 후 임신을 하게 된 이정아는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고, 긍정적인 남자친구 반응에 출산을 결심했다. 가족의 반대에도 출산 후 시댁으로 들어갔지만 남편과 시어머니는 180도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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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는 "남편과는 지난해 1월에 이혼하고, 현재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아와 5세 아들 원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현재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둘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정아는 "둘째는 유산됐다. 그때 너무 애틋해서 초음파 사진을 아직도 갖고 있다"며 "근데 둘째가 태어났으면 아마 이혼을 못 했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양육비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정아는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2년 전인가? 혼자 벌어서 혼자 키웠다. 솔직히 통장을 뺏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달라고 협박할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이 양육비 지급은 안 하고 면접교섭권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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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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