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무비큐’ / NAVER NOW ‘응수C네 / SBS ‘간미연의 러브나잇’ 제공)
(사진=LG유플러스 ‘무비큐’ / NAVER NOW ‘응수C네 / SBS ‘간미연의 러브나잇’ 제공)


배우 하경이 달콤한 보이스로 박경림을 사로잡았다.

영화 ‘낮과 달’ 출연진들이 LG유플러스 ‘뮤비큐’ 나들이에 나섰다. 민희 역의 유다인, 목하 역의 조은지, 그리고 목하의 아들 태경 역의 하경 세 사람은 MC 박경림이 화제의 배우와 감독을 인터뷰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낮과 달’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하경이 부른 영화 OST가 화두에 올랐다.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뮤지컬에도 출연한 하경은 이번 작품에서 무려 두 곡의 OST를 가창했다. 간미연과의 듀엣곡 ‘그녀가’와 하경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한 솔로곡 ‘새벽에 쓴 편지’다.


OST를 조금 불러줄 수 있느냐는 부탁에 하경은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새벽에 쓴 편지’ 라이브를 선보였다. 하경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은 가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듯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하경의 노래에 박경림은 “음색이 정말 좋다”며 하경이 ‘고막남친’이라 극찬했다. 조은지도 하경이 촬영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하며 굉장히 많이 연습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정말 열정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전했다. 하경은 쑥쓰러운 듯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달콤한 고막남친 매력을 선보인 하경은 네이버 NOW ‘응수C네’(응수씨네)에 출연해 또 한번 ‘낮과 달’ OST 라이브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경의 라이브는 물론 영화 속 엄마인 목화 조은지와 케미 넘치는 토크는 25일 오후 3시 네이버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하경은 오늘(25일) 저녁8시 SBS라디오 러브FM 103.5MHz ‘간미연의 러브나잇’ 보이는 라디오 ‘아찔한 러브라인’ 코너에서 간미연과 함께 꽁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낮과 달’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첫사랑을 만난 민희와 첫사랑의 아내를 만난 목하 두 여자가 만나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경은 목하의 아들이자 싱어송라이터 태경 역을 맡아 아이와 성인의 경계선에 선 소년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열연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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