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00회 특집을 맞아 '혹6'가 뭉쳤다. '빽토커'로는 최근 득남한 홍현희가 함께했다. 혹6는 지난번 저녁식사로 생무를 먹었던 치욕을 씻기 위해 다시 섬을 찾았고, 우지원의 팬이라고 밝힌 홍현희는 팬심 가득한 마음으로 이들의 '내손내잡'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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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이 적은 양의 박하지만 수확한 멤버들은 점점 바닷물이 차오르자 허재를 불신하기 시작했다. 이에 허재는 "잡은 게를 미끼로 사용해 낚시를 하자"며 제안했고, 멤버들은 허탕이 계속되자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우지원은 미끼로 준비한 게를 생으로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혹6는 이대형이 맹활약을 펼쳐 잡은 고둥과 박하지로 첫 식사를 준비했다. 허재는 가장 중요한 밥 짓기를, 청결의 대명사인 '미스터풩풩' 문경은은 게 세척을 맡았다. 혹6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단합력을 발휘해 고둥 손질을 마쳤다. 그중에서도 박하지 다리로 빼낸 고둥을 가마솥에 투하하고, 작게 썬 무로 솥뚜껑을 닦아 박하지 튀김을 준비하는 혹6의 모습은 시청률을 7.0%(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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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내손내잡'을 예고한 혹6의 마지막 섬 라이프는 오는 31일 밤 9시 '안다행'에서 계속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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