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최하위 성적 3인 탈락자가 결정된다.
25일 JTBC ‘두 번째 세계’ 마지막 본선 4라운드 ‘데스매치’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건 아티스트들의 무대 관람 키워드가 전격 공개됐다.
‘두 번째 세계’ 지난 7회에서는 드디어 탈락자 3인이 결정되는 제4라운드의 문이 열렸다. “I(나)”라는 주제로 펼쳐진 1라운드,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한 팀이 돼 꾸미는 유닛 무대 ‘Ⅱ’의 2라운드, 그리고 신곡을 ‘OPEN’하는 프로듀서 매치의 3라운드까지, 누적 점수 결과 문별이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누적 순위 4위 김선유, 6위 유빈, 2위 문수아, 그리고 최하위 8위 미미의 무대가 치열함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데뷔한 최연소 참가자로 ‘언니들’과의 경쟁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아 ‘두 번째 세계’의 공식 ‘아기 사자’라 불리는 김선유는 “웃음기 쫙 빼고 진짜 멋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선유의 기세에 보이스 리더 정엽조차도 “뭔가 일낼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주, ‘쌍만점 신화’ 문별에게 처음으로 5:0 완패의 경험을 안겨주며 최하위에서 탈출한 유빈은 “오로지 노래에만 집중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그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맏언니’의 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유빈에게도 이렇게 보컬로만 승부를 보는 건 처음이라고. 위 영상에선 보이스 리더 서은광이 “이 갈았다”며 감탄하는 리액션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누적 순위 7위에서 2위까지 상승한 무서운 기세의 주인공 문수아는 “2위라는 숫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매 무대마다 신선한 콘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지만, 지난 3라운드까지의 결과 최하위 성적을 맞닥뜨린 미미의 절치부심 역시 관전 포인트다. “연습생 때도 8위까지 내려가본 적이 없다”는 미미는 “웰컴 투 미미랜드”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무대 기획부터 퍼포먼스까지 모든 걸 관장한 미미의 ‘올라운더’로서의 능력치가 집대성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두 번째 세계’ 8회는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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