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오상진에게 느꼈던 라이벌 의식 고백..."오상진 꺾었다고 사람들이 수근거리더라"('동상이몽2')

'동상이몽2'(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일중이 오상진에게 느꼈던 라이벌 의식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일중이 스페셜MC로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오상진과 한때 라이벌 관계였다고 하는데 무슨 얘기냐?"라고 물었고 김일중은 "저 혼자만의 자격지심일 수 있는데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과거 SBS 아나운서 최종면접에 올라갔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김일중은 "오상진이 될 것 같았다. 얼굴, 능력, 성품 다 봤을 때 멋진 친구니까"라며 "사장님께서 귀공자 말고 머슴과로 뽑자고 일 잘하게 생겼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일중은 "사람들이 뒤에서 '쟤가 상진이 꺾고 올라왔다'라고 수근거렸다"라며 자격지심을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