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미로운 인트로 연주에 맞춰 등장해 ‘잘 지내고 있는 거니’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양다일은 이어 ‘사람들은 모르죠’ ‘떠나지마’, ‘너만 너만 너만’ ‘틈’ 등 차분한 감정들의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 뒤 ‘그리워’ ‘놀이’ ‘그해 여름’ 등 듀엣곡 메들리를 연달아 열창하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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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다일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래퍼 한해와 최근 쇼미더머니11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릴보이가 양일간 게스트로 지원 사격해 공연의 재미를 더했는데, 애절한 발라드 셋리스트 사이에 등장한 폭발적인 래퍼들의 무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2년 만에 준비한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한 양다일은 마지막 곡 ‘요즘’과 앵콜 곡 ‘Goodnight’으로 2시간이 훌쩍 넘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믿고 듣는 독보적 가수’의 가치를 무대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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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양다일은 새 싱글 작업 막바지에 있으며, 올해 안에 컴백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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