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궁금증을 지닌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오버 더 톱’ 제작진이 프로그램 기획 의도 및 관전 포인트 등을 직접 전했다.

한편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다음은 ‘오버 더 톱’ 제작진과의 일문일답.

Q.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오버 더 톱’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한다면?

A. “남녀노소 누구나 팔씨름 한 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가장 쉽고 대중적인 놀이이자 게임이며 겨루기라고 할 수 있는 팔씨름. 그렇다면 ‘과연 대한민국에서 팔씨름 누가 제일 잘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 ‘오버 더 톱’이다. 프로그램명은 실버스타 스탤론 주연의 동명 팔씨름 영화에서 따왔다. 연예셀럽, 운동선수, 각종 직장인, 학생, 군인 등을 총망라해 대한민국에서 팔씨름을 누가 제일 잘할지 지켜봐달라”

Q. ‘팔씨름’이라는 종목 자체가 스포츠로는 낯선데 ‘오버 더 톱’을 기획하게 된 특별한 배경이나 계기가 있는지?

A. “대부분의 사람들이 팔씨름은 팔힘이 센 사람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기술, 규칙들 그리고 훈련법 등 우리가 모르는 팔씨름의 신세계가 있더라. 그리고 여기에 팔씨름에 진심인 사람들의 진정성이 더해져서 어쩌면 가장 심플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 이상하게도 팔씨름만큼 지면 자존심 상하는 종목도 없을 것이라는 점도 훌륭한 재미 요소이다”

Q.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김민경, 이진호, 하승진을 발탁한 이유가 있다면?

A.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예인, 셀럽뿐만 아니라 방송 경험이 없는 비연예인들까지도 잘 케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베테랑 MC가 필요했다. 또, 진행과 스포츠 중계를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점도 전현무의 큰 장점이다. 깔끔한 진행 실력에 예능적 끼와 위트까지 갖춘 최적의 MC이다. 문세윤, 이진호, 하승진은 연예 셀럽부와 운동 선수부의 참가자이기도 하다. 직접 경기를 뛰어본 입장에서 선수 겸 패널로서 팔씨름에 진심이고, 더욱 생생한 분위기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민경은 잠재적 여자 팔씨름 최강자로서 온갖 운동에 능하고 팔씨름에 대한 조예도 꽤 깊은 만큼 서포터즈로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Q. 최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예능이 증가하는 추세다. ‘오버 더 톱’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A. “우선 방송 최초로 시도하는 팔씨름 서바이벌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최초라는 것은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누구나 즐기는 게임, 놀이 정도로 생각했던 팔씨름이 스포츠로서도 손색없다는 점,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진심과 진정성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진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

Q. 참가자 중 기대할만한 선수 또는 제작진 눈에 띄는 존재감 넘치는 선수가 있는지?

A. “우선 연예 셀럽부, 운동 선수부, 일반부, 학생부의 조 편성이 매우 흥미롭다. 이는 다시 말해 나이 불문, 직업 불문 우리나라에서 팔씨름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모였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센 남자, UFC 최고 격투가, 씨름 백두장사, 전·현직 팔씨름 랭킹 1위, 아시아 팔씨름 챔피언 등 지금껏 한 번도 팔씨름은 져본 적이 없다는 선수들이 부지기수다”

Q. ‘오버 더 톱’을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A. “전국에서 모인 팔씨름 실력자 중 상금 1억의 주인공, 즉 우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 이건 100% 리얼이다. 이 프로그램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끝까지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팔씨름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팔씨름이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 MC부터 서포터즈, 스태프 등 녹화를 함께한 모든 이들의 반응이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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