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A·채널S)
(사진 제공=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에서 추성훈과 양준혁의 리매치가 기대되는 가운데 비디오 판독부터 경기 중단 사태까지 벌어진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신규 예능 ‘천하제일장사’ 3회에서는 격투팀과 야구팀이 ‘조별 예선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앞서 ‘맛보기 대결’에서 만났던 추성훈과 양준혁이 ‘레전드 리매치’를 펼쳐 스튜디오 열기를 후끈 뜨겁게 한다.

정식 경기에 앞서 양준혁은 추성훈을 향해, “맛보기 경기와 똑같이 모래판에 눕혀주겠다”고 외치며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추성훈 “그때의 제가 아니다”라며 독기 어린 눈빛을 드러낸다. 과연 이번에도 양준혁이 힘으로 추성훈을 누를 수 있을지, 아니면 2주간의 집중 훈련을 마친 추성훈이 반전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격투팀과 야구팀의 경기 중에는 비디오 판독 요청 사태도 발발한다. 두 선수가 경기 중 거의 동시에 넘어져 승패가 애매한 상황이 벌어진 것. 비디오 판독을 먼저 요청한 야구팀은 승부 결과에 잔뜩 긴장하고, 이를 지켜보던 중계진들과 타 선수들은 “재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애매하다”며 코멘트한다.

돌발 상황은 다음 판에서도 이어진다.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양 선수의 씨름을 중단시키는 주심의 지시가 떨어진 것.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자 MC 배성재와 이경규는 “왜 그러냐?”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고, 이경규는 “오늘 씨름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다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한다. 과연 비디오 판독 요청 사태와, 경기 중단 상황이 왜 벌어진 것인지, 야구팀과 격투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2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A·채널S 합산 수치)를 기록, 첫회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갈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는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4일 밤 9시 1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3회를 방송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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