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A)
(사진 제공=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에서 첫 승의 감격을 누리는 가운데 MVP 선수가 뽑힌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채널A ‘강철볼’ 10회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4차 선발전만에 값진 첫 승을 달성한 ‘강철국대’ 14인이 승리 직후, MC 김성주-김동현과 만나 환희의 ‘뒤풀이’를 진행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대전 대성고와의 4차전에서 ‘강철국대’ 팀은 5라운드 토털 2승1무1패의 무승부를 기록한 진땀 승부 끝에, 내야수 총 득점 수로 사상 첫 승리를 기록하며 감격에 젖은 바 있다. “1승 한 번 하기가 쉽지 않다”며, 눈물로 승리를 자축한 ‘강철국대’는 이후 김성주-김동현을 비롯한 해설진-코치진과 모두 만나 진심 어린 축하를 받는다.

이때 김성주-김동현은 “중계를 하면서 가장 이상하게 느꼈던 점이, 우리 팀만 등번호가 없더라”고 말해 모두의 ‘격공’을 자아낸다. “아직도 구성회와 이동규가 헷갈린다”고 한탄한 MC들은 “대성고와의 평가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MVP 선수 한 명에게 등번호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공표한다.

역대급으로 팀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이들의 뽐뿌(?)에 멤버들은 “그동안 솔직히 마음 속으로 희망하는 등번호가 있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번호를 가져가야 하는 이유에 대한 ‘무근본’ 명분을 투척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등번호를 향한 강렬한 야망 속, 과연 감코진이 뽑은 평가전 ‘MOM’ 을 비롯해 그가 ‘픽’한 번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감코진이 뽑은 4차 평가전 MVP에 모두가 ‘인정한다’며 박수갈채를 보내는가 하면, ‘멤버 모두가 MVP라 생각한다’는 해당 주인공의 발언에는 ‘아닌 것 같은데’라는 돌직구 발언과 맹비난(?)이 쏟아지는 등 한층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가 이어졌다. 첫 승의 감격을 한껏 누린 현장과, 사이좋게 등번호를 나눠 가진 이들의 폭소만발 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사상 첫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혹독한 준비를 이어가는 유일한 피구 스포츠 예능이다. 태극마크의 책임감을 안고 피구에 매진하는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9회 방송에서는 4차 평가전 만에 감동적인 첫 승을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철볼’ 10회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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