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위로와 응원을 노래한다.
신보 ‘Op.22 Y-Waltz : in Minor’는 ‘조유리 2022 무곡집’의 두 번째 이야기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조유리는 타이틀곡 ‘Loveable (러버블)’을 비롯한 전 트랙을 통해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당신의 결점까지도 모두 사랑한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먼저 타이틀곡 ‘Loveable’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주축이 되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조유리만의 따뜻한 보컬로 풀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미니멀한 도입부와 에너지 넘치는 후렴의 챈트 또한 곡의 탄탄한 기승전결을 완성하며 조유리표 위로와 응원을 노래한다.
이밖에도 내 모습 그대로의 반짝임을 사랑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파워풀한 사운드로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팝 알앤비 곡 ‘Blank (블랭크)’, 오직 나만 간직하고 싶은 작고 소중한 비밀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몽환적인 무드로 그려낸 ‘Favorite Part (페이보릿 파트)’가 이번 ‘Op.22 Y-Waltz : in Minor’를 더욱 기대케 한다.
조유리는 달콤함과 쌉싸름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반전 분위기로 사람의 내면은 보이는 겉모습과 다를 수 있다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선보인다.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과 함께 올라운더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낼 조유리는 본인만의 위트 있는 위로를 전하며 2022년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조유리는 2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Op.22 Y-Waltz : in Minor’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NOW. ‘#아웃나우’ 컴백쇼로 팬들을 만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