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다행' 허재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100회를 맞이한 가운데 김병현, 허재,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 문경은의 고둥잡기가 펼쳐졌다.


이날 허재는 황금 어장으로 멤버들을 안내하며 "지금 물이 빠지고 있어. 우리 제 시간 안에 잡아야 해"라며 독촉했다.


홍성흔은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고 "이장님 여기 물 빠지는 거 맞죠? 그런데 물이 점점 차오르는 거 같은데요?"라며 어리둥절해했고 "물이 들어오고 있는데?"라며 당황했다. 문경은 역시 "아니 이게 뭐야, 물이 갑자기 차요"라며 삽시간에 허리까지 찬 수위에 당황했다.

허재는 "그냥 나가지 말고 땅을 보고 나가"라며 호통쳤고 홍성흔은 "형님 우리 이거 작업하면 끝이에요? 오늘 먹는거?"라며 당황했고 결국 멤버들은 그냥 뭍으로 나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문경은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안 믿었다, 안 믿었어"라고 허탈해했고 홍성흔은 "진짜 한 끼도 못 먹었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허재는 "물 때를 잘 못 맞춘 것 같다. 그저 멤버들 배부르게 먹이고 싶었는데"라며 속상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