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94109.1.jpg)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94112.1.jpg)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개성 대군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는 폐전각 안 밀실에서 계성 대군이 곱게 화장하는 모습이 공개, 여인과 같은 계성 대군의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났다.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94110.1.jpg)
이런 가운데 화령이 폐전각의 밀실을 다시 한번 찾는다. 사진 속 밀실 내부에는 곱고 단아한 저고리와 치마들이 걸려있고 경대 위에는 갖가지 머리 장식들과 화장 도구들이 소중하게 진열돼 있다. 아들의 세상을 하나하나 눈에 담는 화령의 미묘한 떨림이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94111.1.jpg)
무엇보다 배동 선발로 인해 사고뭉치 대군들의 품행이 어느 때보다 튀지 않아야 하는 현재, 병색이 짙어지는 세자(배인혁 역)에 금기의 비밀을 가진 계성 대군까지 화령에게는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나 다름없는 터. 그렇다고 아들이 품은 세상을 마냥 외면하고 덮어둘 수는 없기에 중전 화령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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