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신' /사진제공=MBN
'그로신' /사진제공=MBN
배우 한가인이 해박한 지식과 송곳 질문으로 신화 이야기의 흥미를 돋운다.

22일(오늘) 방송되는 MBN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4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노사연이 출연해 ‘제우스의 바람’에 대한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가 된 칼리스토 모자의 이야기와, 헤라가 내린 모진 시련을 이겨내고 여신으로 숭배 받게 된 이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준다. 설민석의 모노드라마급 강의에 푹 빠진 노사연은 “아주 기가 막히네!”라며 물개박수를 친다. 그러면서 “사람은 높은 위치에 있을 때 더 조심하고 겸손해야 한다”면서 신화가 주는 교훈에 깊이 공감한다.

한가인 역시 별자리 이야기에 큰 관심을 드러낸다. 한가인은 “우리 아이들도 천문학을 굉장히 좋아해서 ‘별’ 학교도 다니고 별자리와 관계된 것도 많이 본다”고 말한다. 여기에 “목성 주위에 있는 위성들의 이름이 칼리스토 아니냐? 이오, 에우로페도 있다”면서, 해박한 지식과 예리한 질문을 쏟아내 나날이 급상승하는 진행 실력을 과시한다.

한가인의 질문에 김헌 교수는 “목성이 영어로 주피터다. 제우스의 영어식 이름”이라면서 신화와 별자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가 ‘꿀잼’과 ‘뇌호강’을 선사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4회는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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