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우발적인 키스에 싱숭생숭해진 이상식과 차나래는 잠을 설쳤다. 이상식의 눈치없는 연락이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두 사람은 키스에 의미부여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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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백조원(김법래 역) 회장에게 회사 생활을 노출당한 백마탄이 스파이 색출에 나섰다. 아버지와 내통하는 사람이 마케팅 3부 내에 있다고 판단한 것.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강미(강민아 역)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감시를 시작하는데, 건강미의 수상한 행동들에 의심이 확신으로 변했다.
건강미를 따라 비서도 없이 혼자 미행에 나선 백마탄은 낯선 동네에서 봉변당했다. 때마침 구세주처럼 나타난 건강미가 백마탄을 구했다. 백마탄은 건강미를 보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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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마케팅 3부가 부리고 공은 얄미운 최달순(김지성 역) 이사가 챙겨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남은 마케팅 3부. 이처럼 위협적인 조직 개편과 얄미운 사내 정치질 등이 많은 직장인의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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