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7세인 강성연은 2012년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날 강성연은 집에 남자만 셋인 김가온은 "막내 아들이 제일 말에 안 듣는다. 덩치만 큰 막내 아들"이라며 남편을 막내 아들로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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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편과 이상형은 거리가 멀었다. 강성연은 "나는 요리하는 남자랑 결혼하려 했다"며 "신랑 만나기 전이라 얘기할 수 있는데 실제로 결혼하기 전 소개팅 자리를 부탁해놓은 게 셰프였다. 셰프 세 분 정도가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피아니스트가 끼어들어서 연애도 아니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이들에게 생선을 구워주면 늘 남은 끄트머리 쪽만 먹게 된다는 강성연은 반건조 생선 맛집에서 "내가 온전한 생선을 먹은 게 언제인지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육아를 하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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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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