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사형제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사 형제의 세 번째 한국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호스트인 막내 앤디가 합류해 세 형들과 전주를 여행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숙소에서 막내와의 재회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세 형은 앤디의 등장에 다 함께 껴안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비현실적인 형제애를 보였다. 세 형은 뉴질랜드에서 챙겨 온 앤디의 최애 과자들을 선물했고, 앤디는 차를 좋아하는 둘째 형의 드림카를 빌려 직접 전주까지 운전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데 모인 사 형제는 전주에서 한정식을 먹고,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경기전을 구경했다. 건축 일을 하는 첫째 스티브와 둘째 리차드는 전주 곳곳에서 한국 특유의 건축 방식을 포착했는데. 앤디는 형들을 위해 옆에서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며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형제들은 사이좋게 빙수를 먹고 한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길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까지 줍는 행동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 형제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잘 컸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부모님 든든하시겠다’, ‘형제를 어떻게 키우신 거냐’, ‘사형제를 둔 부모님이 진짜 부럽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가구 시청률 2.46%,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7%(수도권)를 기록했다. 특히 50대 여성 평균 시청률 3.91%, 최고 시청률은 4.7%(수도권)까지 치솟으며 그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역대급 우애를 뽐내는 뉴질랜드 사 형제의 한국 여행기는 오는 27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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