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 MBC에브리원'주간아이돌'캡처)
(사진=MBC M, MBC에브리원'주간아이돌'캡처)

‘주간아이돌’ 드림캐쳐가 의외의 모습들로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새 미니앨범 ‘Apocalypse : Follow us’의 타이틀곡 ‘VISION(비전)’으로 컴백한 드림캐쳐가 출격해 대활약했다.

드림캐쳐는 ‘순위 정하는 팬(이하 순.정.팬)’ 코너에서 코믹스러운 일상들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먼저 ‘인썸니아(드림캐쳐 팬덤명)’는 “무소 콧구멍의 소유자다”라며 일상 자체가 시트콤인 멤버로 시연을 뽑았다. 이에 시연은 “세안하고 로션 바르다가 새끼손가락 반절이 코에 들어갔다. 피는 안 났고 오히려 살짝 시원하기까지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시연의 너무 자세한 설명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수아는 미국 투어 당시 룸메였던 한동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한동이 숙소 불 끄고 자기 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조용해져서 뒤를 돌아봤더니 한동의 핸드폰 불빛이 얼굴을 향해 있어 귀신 행색을 한 채로 자고 있었다”고 말한 것. 이에 한동은 “보정하다가 잠들었다. 다음 날 일어나서 보정된 사진을 보니 얼굴이 쏠려 있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콘셉트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림캐쳐는 팬들을 향한 사랑꾼 컨셉으로 다채로운 ‘Weekly Playlist+’ 무대를 꾸몄다. 팬들을 위해 만든 팬 송 ‘하늘을 넘어’부터 메인 래퍼 다미의 솔로 무대 BIC Naughty ‘정이라고 하자’ 커버까지. 오로지 팬들만 생각하며 선곡한 드림캐쳐의 마음에 이들의 음색이 더해져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믿고 보는 K-POP 콘셉트 장인 드림캐쳐. 앨범마다 성장 중인 이들은 완벽한 라이브 무대와 폭소 유발 일상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유하고 있는 드림캐쳐가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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