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김가란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대기업 면접을 본 이영이(배누리 분)가 자신 없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은진(김가란 분)은 면접을 보고 온 이영이에게 "영 가망 없어 보여?"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이는 "옆에 내 또래 여자 보는데 영어도 잘하고 일본어도 잘하고 내 경쟁자라는 생각도 안 들데. 반짝 반짝 빛나더라. 꼭 은진이 너 보는 거 같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진은 "괜히 내 친구 왔다갔다 힘만 빼고 잠도 못 자고"라며 미안해했고 이영이는 "나 다녀오길 잘 한 거 같아. 안 갔으면 후회 했을 거야 분명히. 나는 할 수 있는데까지 했어"라고 후련해했다.


극의 말미에는 이영이가 태성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눈물을 쏟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