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날 백산(손창민 분)의 방해로 오랜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태풍(강지섭 분)은 "아버지가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세요"라며 대놓고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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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대로 백산은 태풍이 미국 생활을 지속할 수 없도록 공작을 편 바. 이도 모자라 태풍이 르블랑 입사와 전략적 결혼에 응하지 않을 시 단 한 푼의 재산도 상속하지 않을 거라며 억지 유언장을 작성했다. 이에 태풍은 “협박할 게 돈밖에 없으시죠?”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강백산(손창민 분)은 강바다(오승아 분)에게 자신의 유언장을 소리 내 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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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산은 지금까지 증여한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무상 지급한 유학비, 생활비를 청구한다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회사에 들어와라. 결혼도 하고. 너 하기에 따라서 저 유언장 찢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태풍은 "계산기 한번 두드려 보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은서연은 강태풍과 부딪히며 구두에 커피를 쏟았다. 강태풍은 화를 내며 "이 신발이 어떤 신발인 줄 아냐.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슈퍼 레어 컬렉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서연은 사과하면서도 "신발에 커피 쏟은 건 그쪽이니까 일종의 쌍방 과실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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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말미엔 바다(오승아 분)와 함께 서연의 숍을 찾은 인순과 그를 알아보고 경악하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박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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