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딤엄빠2' 김수연 이연호 부부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고등학교 때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된 김수연 이연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는 김수연이 23세, 이연호가 24세로, 삼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로 올라간다. 김수연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나갔었다고. 당시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수연은 '남사친' 이연호를 불렀다.
이연호의 등장으로 소개팅은 자연스럽게 마무리. 이후 김수연과 이연호는 좋은 감정을 교류했다고. 또 이들이 교제 중 임신한 사실을 알게됐고, 출산을 결심한 김수연과 이연호. 다만, 집안의 격렬한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김수연은 고민 끝에 집을 나왔다.
이들의 사연이 공개되고, 김수연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보였다. 김수연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벌교 박보검’이다"라고 밝혀 사랑을 드러내기도. 이들 가족의 일상도 보여줬다. 일상을 본 MC 풍자는 "벌교 박보검은 아닌데?"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연호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예쁘고, (아내를) 사랑한다"라며 달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연 이연호 부부가 사는 곳은 30평대 깔끔한 아파트. 이연호는 "원룸으로 시작해 16평에서 32평으로 이사를 왔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아내와 고생해 얻은 집이라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연호는 배달 대행일을, 김수연은 네일숍을 운영 중이다. 문제는 김수연의 귀가 후 벌어졌다. 남편에게 집안일을 부탁했지만, 전혀 청소가 되어있지 않은 것. '독박육아'에 빠져 힘들어하는 김수연의 모습. 새벽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다.
이에 이연호는 "일하고 오자마자 이러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김수연은 "내가 가사도우미야?"라며 팽팽히 대립했다.
또 다른 문제는 '부부관계'였다. 김수연은 부부 관계 이야기가 나오자 남편에게 "이번만큼은 (정관 수술을) 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결국 정관수술을 받은 남편 이연호. 김수연은 환한 웃음을 보인 뒤 남편을 꼭 안아줬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고등학교 때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된 김수연 이연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는 김수연이 23세, 이연호가 24세로, 삼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로 올라간다. 김수연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나갔었다고. 당시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수연은 '남사친' 이연호를 불렀다.
이연호의 등장으로 소개팅은 자연스럽게 마무리. 이후 김수연과 이연호는 좋은 감정을 교류했다고. 또 이들이 교제 중 임신한 사실을 알게됐고, 출산을 결심한 김수연과 이연호. 다만, 집안의 격렬한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김수연은 고민 끝에 집을 나왔다.
이들의 사연이 공개되고, 김수연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보였다. 김수연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벌교 박보검’이다"라고 밝혀 사랑을 드러내기도. 이들 가족의 일상도 보여줬다. 일상을 본 MC 풍자는 "벌교 박보검은 아닌데?"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연호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예쁘고, (아내를) 사랑한다"라며 달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연 이연호 부부가 사는 곳은 30평대 깔끔한 아파트. 이연호는 "원룸으로 시작해 16평에서 32평으로 이사를 왔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아내와 고생해 얻은 집이라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연호는 배달 대행일을, 김수연은 네일숍을 운영 중이다. 문제는 김수연의 귀가 후 벌어졌다. 남편에게 집안일을 부탁했지만, 전혀 청소가 되어있지 않은 것. '독박육아'에 빠져 힘들어하는 김수연의 모습. 새벽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다.
이에 이연호는 "일하고 오자마자 이러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김수연은 "내가 가사도우미야?"라며 팽팽히 대립했다.
또 다른 문제는 '부부관계'였다. 김수연은 부부 관계 이야기가 나오자 남편에게 "이번만큼은 (정관 수술을) 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결국 정관수술을 받은 남편 이연호. 김수연은 환한 웃음을 보인 뒤 남편을 꼭 안아줬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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