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59975.1.jpg)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병현이 재력 서열 1위로 등극했다.
이날 김병현은 8년 동안 메이저리거로 연봉 237억을 벌었다며 “메이저리그는 2주마다 받는다. 잘 벌었을 때는 2주에 40만 불, 6억을 받았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재정 상태에 대해서는 “사업해서 날린 건 별로 없고 지인들에게 많이 해줬다. 어릴 때부터 갑자기 돈이 생기니 너무 자신만만했다. 주위에 안 좋은 사람들도,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내년부터 연금이 나온다고 알렸다. 그는 “메이저리그 연금이 45살부터 받을 수 있다. 죽을 때까지 평생 나온다, 달러로 받는다”고 밝혔다. 김병현의 연금은 1년에 약 17만 불로 한화로 약 2억 4000만 원이다. 이에 탁재훈은 “메이저리그 연금 대박이다. 갑자기 프로그램하기 싫어진다”라고 감탄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559976.1.jpg)
누가 먼저 프러포즈했냐고 묻자 김병현은 “내가 했다”며 “결혼식 안 하고 혼인신고 먼저 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이 아내에게 보낸 과거 편지도 공개됐다. 김병현은 편지에 사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몰랐다. 사랑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느꼈는데 그 단어를 쓰는 게 어색하고 표현하기가 좀”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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