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108배로 마음을 다스린 사연을 밝혔다.
10월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성흔, 김병현, 유희관이 출격했다.
이날 이상민은 "야구 레전드가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에 홍성흔은 "제가 정말 내성적이고 말수도 없었고 하니까 야구를 할 때 멘탈을 강하게 만들 뭔가 없을까 생각하다 108배가 좋을 것 같아서 7년 동안 하루도 안 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8배를 하면서 마음이 단단해졌다는 그는 "원정 경기를 가면 2인 1실을 쓰는데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호텔 화장실에 타월을 깔아 놓고 변기에 대고 108배를 하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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