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영화 '동감'에서 호흡을 맞춘 조이현과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나인우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 조심스러웠다. 겪어보지 못해서 섞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빨리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제가 (조)이현 씨가 하는 게임을 했다가 혼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이현은 "제가 휴대 전화로 열심히 하는 게임이 있다. (나인우가) '이현아 나 한 번만 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흔쾌히 줬다. 제가 촬영가는 동안 아이템을 허락도 없이 막 쓴 다음에 '이현아 나 이거 깼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저로서는 어려운 스테이지를 깨줬다. 이런 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조이현은 "아이템을 아끼고 아꼈다"고 했다. 여진구 옆에서 "선 넘었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은영 감독,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참석했다.'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극 중 나인우는 영지로 분했다. 영지는 7년째 무늬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남사친이다.
이날 나인우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 조심스러웠다. 겪어보지 못해서 섞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빨리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제가 (조)이현 씨가 하는 게임을 했다가 혼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이현은 "제가 휴대 전화로 열심히 하는 게임이 있다. (나인우가) '이현아 나 한 번만 해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흔쾌히 줬다. 제가 촬영가는 동안 아이템을 허락도 없이 막 쓴 다음에 '이현아 나 이거 깼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저로서는 어려운 스테이지를 깨줬다. 이런 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조이현은 "아이템을 아끼고 아꼈다"고 했다. 여진구 옆에서 "선 넘었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