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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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진구는 "제가 1997년생인데 95학번 역할 맡았다. 스스로도 재밌었다. 저는 1990년대, 2000년대 초반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때의 감성을 경험해보지 못한 게 속상할 정도로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95학번이 될 수 있다는 게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했다. 역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의젓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이번 용이는 감정에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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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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