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정자는 "아직도 몸이 좋지 않다. 이것이 내가 영상을 못 올리는 이유"라며 "요즘은 무기력증이 심해졌다. 때문에 빙봉이(반려견)에 대한 케어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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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속내를 밝힌 정자. 그는 "사람들이랑 있을 때는 괜찮은데 혼자 있으면 상실감이 크다. 허무함과 무기력증이 심해 병원도 못 가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또 "약도 매번 비상약을 먹었다. 비상약을 다 먹으니 또 무기력함에 빠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병원에 가 약을 타려고 한다. 음식 같은 경우도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하고 싶지도 않다. 그 때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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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는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약인 경우가 있지만, 지금 나에게 시간은 독이다. 빨리 해결을 해야한다. 길어지면 무기력감이 계속된다. 그게 익숙해지는 순간 끝이다. 이미 과거에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자는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4기 멤버로 출연했다. 당시 같은 시즌 출연자 영철과 마찰을 빚기도. 영철에게 폭언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돌자 정자는 "촬영이 종료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정신과 상담 받고 약을 먹고 있다. 직장 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어 저로서는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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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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