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이 하나님 품으로 다시 돌아간 지 정확히 2달이 지났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울기도 하지만 이젠 크게 울지 않고, 웃기도 하지만 아직은 크게 즐겁진 않습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중인데
참 쉬우면서 참 어렵네요. 원래의 삶으로 많이 돌아왔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또 "무엇보다 감사하고 힘이 나는 건 우리 아내가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담대하고 강하고 지혜롭습니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아내 박시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저희 응원해주시는 오늘의 여러분도 사랑하고 표현하고 안아주세요. 세상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사랑이고 감사에 있습니다. 오늘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내일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또 시작합시다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후 슬하에 딸 박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또 최근 둘째를 임신했지만, 출산을 약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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