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채널S)
(사진=채널A, 채널S)

‘천하제일장사’ ‘예선전’을 앞두고 치열한 씨름 훈련에 돌입한다.


17일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2회에서는 맛보기 ‘씨름 탐색전’을 끝낸 18인의 선수들이 예선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로 씨름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예선전 대진표’를 위해 ‘씨름 탐색전’ 대결에 나섰던 이들은 이날 마지막 매치를 이어간다. 머슬팀 전욱민이 개그팀 윤형빈을 향해 “너 나와!”라고 지목하는 것. 이후 두 사람은 팽팽한 샅바 싸움으로 시작 전부터 모래판을 달구는데, 휘슬이 울리자마자 단 3초 만에 경기가 끝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다.


‘100% 승률’(?)을 자랑하는 윤형빈이 이긴 것인지, 단단한 하체 근육을 자랑하는 전욱민이 승리한 것인지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또 ‘맛보기 탐색전’을 마친 6개 팀은 ‘예선전’을 2주 앞두고 본격적인 씨름 훈련에 나선다. 이들은 샅바 잡는 자세부터, 디테일한 씨름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운다. 또한, 학생 씨름부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 경기를 하는 등 씨름에 진심을 쏟아낸다.


드디어 MC 이경규와 배성재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씨름판을 둘러싸며 포즈를 취한 18인 선수들은 상대 팀을 바라보며 날선 눈빛을 발산한다. 이중 개그팀 미키광수는 “개그에도 이렇게 독기를 품은 적이 없었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승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고, 유도팀 김민수는 “우리가 못 이룬 금메달의 꿈, 장사의 꿈으로 이루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2회를 방송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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