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포문을 장식했고 '달려라 방탄', 세이브 미(Save me), '버터플라이'(Butterfly),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버터'(BUTTER), '불타오르네', '쩔어', 영 포에버'(Young Forever), '봄날', '옛 투 컴(Yet to come)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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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리듬감과 박자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퍼펙트한 음정, 공연장을 꽉 채운 성량, 한계 없는 고음 그리고 백보컬 등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장르불문 환상적인 보컬 실력을 과시해 귀에 천국을 선사했다.
또 정국은 손 끝까지 살아있는 각 잡힌 퍼포먼스부터 믿기 힘든 강력한 폐활량으로 지칠 줄 모르는 무대 열정과 에너지를 원 없이 뿜어내며 짜릿한 쾌감을 안김과 동시에 '무대신'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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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더욱 깊게 물오른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펌을 넣은 장발 헤어로 역대급 만년돌 비주얼을 뽐내 팬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전정국 라이브 진짜 부산 찢었음!!!!와 진짜 경이로움 그 잡채" "전정국 무대 열정 10000% 범접할 수 없다 누구도 오늘 부산에 진짜 무대신 강림함" "정국이 완전히 미쳐써 저 에너지가 말이되냐" "정국이 진심 오늘 무대 레전드로 잘해" "음정 박자가 ㄷㄷㄷ춤추면서 흔들림없는 편안함 라이브일수록 더더더 잘하네 멋있다" "정국이 진짜 기다렸다는 것처럼 무대 찢는 거 보는 내가 행복하고 쾌감 오지더라" "정국이 무대 하는 모습 볼 때마다 화면이 뚫릴 거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정말 꾹렁차서!! 오열하면서 봤다!!" "우리정국이 역시 최고최고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어" "믿고 듣는 정국이 라이브 춤이면 춤 부셔져라 하는 정국이" 등 무대 실력을 극찬하는 팬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반응이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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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엔딩 소감으로 "무대에서 이런 얘기를 한번도 한 적 없는데 멤버들한테 고맙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무대하면서 딱 생각이 들었다" 며 먼저 입을 열었다.
이어서 정국은 "제가 지금 부산에 와서 또 고향에 와서 이렇게 많은 아미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순간이 약간 실감이 안났다. 이때까지 9년, 10년의 시간을 해오면서 힘들 때도 있었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준 이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본다. 여러분 그리고 우리 방탄소년단 형님들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다" 라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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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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