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中팬덤, 부산 일대 '특급 서포트'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이 부산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초대형 서포트를 준비했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14일부터 27일까지 KTX 부산역에 초대형 LED 스크린 광고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하루 158회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KTX 부산역은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으로 이동하는 전국의 수많은 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다. 뷔의 광고영상은 기차역과 연계 교통수단의 환승통로 진입로인 에스컬레이터 상단에 위치해 노출효과를 극대화 했다.

공연이 개최되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뷔의 프로모션 영상이 송출되는 대형 LED 영상광고 트럭을 운행해 관람객을 맞는다. LED 광고차량은 한국 팬베이스 ‘김태형 서포터즈 코리아’에서도 운행하고 있어 공연장에 축제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주경기장 주변 체육공원로는 뷔의 보그 화보를 담은 가로등 배너광고로 채워져 아름다운 뷔로드가 형성되었다.

이 밖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맞아 팬들은 다양한 서포트로 뷔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앞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가로등 배너광고를 발표했던 팬페이지 누나비는 종합운동장 지하철역에 대형 스크린 광고도 준비했다.

종합운동장 지하철역 모든 개찰구에는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언'과 한국팬베이스(뷔인사이드, 김태형서포터즈코리아, 팀뷔) 연합이 진행한 뷔의 광고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하는 많은 인파들이 뷔의 얼굴과 콘서트 홍보문구를 꼭 보게 되어, 최적의 서포트라는 평을 얻었다.

공연장 주위에서는 다양한 무료 나눔행사가 예정되어 있어다.

‘바이두 뷔바’는 콘서트 당일 경기장 인근에서 뷔의 슬로건 2000매를 무료 배포하고, ‘뷔인사이드’는 공연장 근처 까페 이디야 2개 지점에서 컵홀더 이벤트와 무료 부채 2000개 나눔, ‘김태형서포터즈코리아’는 ‘V 반사마스크’와 핫팩, 생수, 사진 및 간식 등을 배포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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