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오랜만에 선 무대에서 눈부신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퍼포먼스의 신’, ‘아이돌의 우상’의 명성을 입증했다.
15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펼쳤다.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단독공연이 열린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밴드 세션 사운드에 맞춰 오프닝 곡 ‘마이크 드롭(MIC Drop)’에 이어 ‘달려라 방탄(Run BTS)’ ’런(RUN)’ 퍼포먼스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곡은 9년 연대기를 담은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에 실린 ‘달려라 방탄(Run BTS)’으로 이날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블랙의 라이더 재킷과 슬랙스를 입고 등장한 뷔는 뛰어난 피지컬과 강렬한 아우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 선을 보인 ‘달려라 방탄’의 무대에서는 격렬한 안무를 긴팔다리를 이용한 능숙한 강약조절의 댄스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탄성을 자아냈다.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찰나의 순간에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연기, 물 흐르듯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선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뷔의 무대는 수많은 아이돌이 왜 뷔를 우상으로 삼으며 열광하는지 알 수 있다.
뷔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라인의 유닛곡인 ‘00:00(Zero O'Clock)’ ‘버터플라이(Butterfly)’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목소리로 감성보컬의 매력을 뽐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뷔는 미국을 비롯,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를 장식했으며 구글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는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뷔는 엔딩인사에서 “아미, 보고싶었어요? 저희? 저희 정말 너무 아미 보고싶었습니다”라며 운을 떼고 “단체 회식 때 ‘단체 활동 중단하고 개인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했는데 또 이렇게 단체로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이어 “우리가 콘서트 한다고 하면 ‘아미’가 놀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회성 공연이지만 좋아해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보라해”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15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펼쳤다.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단독공연이 열린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밴드 세션 사운드에 맞춰 오프닝 곡 ‘마이크 드롭(MIC Drop)’에 이어 ‘달려라 방탄(Run BTS)’ ’런(RUN)’ 퍼포먼스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곡은 9년 연대기를 담은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에 실린 ‘달려라 방탄(Run BTS)’으로 이날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블랙의 라이더 재킷과 슬랙스를 입고 등장한 뷔는 뛰어난 피지컬과 강렬한 아우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 선을 보인 ‘달려라 방탄’의 무대에서는 격렬한 안무를 긴팔다리를 이용한 능숙한 강약조절의 댄스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탄성을 자아냈다.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찰나의 순간에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연기, 물 흐르듯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선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뷔의 무대는 수많은 아이돌이 왜 뷔를 우상으로 삼으며 열광하는지 알 수 있다.
뷔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라인의 유닛곡인 ‘00:00(Zero O'Clock)’ ‘버터플라이(Butterfly)’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목소리로 감성보컬의 매력을 뽐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뷔는 미국을 비롯,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를 장식했으며 구글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는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뷔는 엔딩인사에서 “아미, 보고싶었어요? 저희? 저희 정말 너무 아미 보고싶었습니다”라며 운을 떼고 “단체 회식 때 ‘단체 활동 중단하고 개인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했는데 또 이렇게 단체로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이어 “우리가 콘서트 한다고 하면 ‘아미’가 놀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회성 공연이지만 좋아해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보라해”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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