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은 자신의 혼담 기사로 인해 걱정하고 있을 김태주를 찾아갔고, 손을 다친 그녀를 본 뒤 집으로 들어가 머리를 직접 말려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준은 김태주 집을 찾아온 유정숙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곧장 옷방으로 들어가 숨었음에도 바로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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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를 향한 차윤호(이태성 분)의 적극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태주는 허용실(장희정 분)과 함께 차윤호, 원지훈(이기택 분)을 만나 바닷가 캠핑을 즐겼다. 캠핑 도중 차윤호는 맥주랑 와인 중 어느 것이 더 좋냐는 김태주의 물음에 “전 태주 씨가 좋아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김태주는 차윤호에게 편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최말순(정재순 분)과 윤갑분(김용림 분)의 추후 관계성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말순은 패스트푸드 가게 안에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여 여고생들에게 무시당하고 있었다. 이를 본 윤갑분이 학생들을 나무라기 시작하며 최말순 편을 들었지만, 최말순은 기분 나쁘다는 듯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윤갑분과 최말순은 또 한 번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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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8회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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